<aside> 💡 #request #response #http #header #body #content_type #signu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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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1 HTTP란?

HTTP (Hyper Text Transfer Protocol)

• 하이퍼텍스트 문서(HTML)를 전송하기 위해 만들어진 통신 규약입니다.
• OSI 7계층 중 애플리케이션 레이어(응용 계층)에서 동작합니다.
• 결론적으로 HTTP 통신을 한다는 것은,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에 요청(Request)과 응답(Response)을 주고받는다는 것입니다.
• HTTP는 전통적인 클라이언트-서버 모델을 따르기 때문에,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위해 열어놓은 연결은 그 응답을 받을 때까지 대기합니다.

이 때, 오고가는 요청과 응답 데이터의 구조를 알아두면 좋습니다.

사실 이 구조 자체가 앞서 언급한 통신 규약에 해당합니다.

요청 (Request)

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보내는 요청(Request) 데이터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.

시작줄(Start-Line), 헤더(Headers), 그리고 바디(Body).

• 시작줄(Start-Line)

시작줄은 서버에서 어떤 동작을 취해야할지 알려주는 정보입니다.

다음과 같이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• HTTP 메서드(Method)

  • 서버에게 수행해야 할 동작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.

  • 요청의 목적과 의도에 맞는 적절한 메서드를 사용해야 합니다.

  •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HTTP 메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  1. GET: 서버로부터 리소스를 요청하고 가져옵니다.

    2. POST: 서버에 새로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처리를 요청합니다.

    3. PUT: 서버에 새로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기존 리소스를 업데이트합니다.

    4. DELETE: 서버에서 리소스를 삭제합니다.

    5. PATCH: 서버에 부분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요청합니다.

    6. HEAD: GET과 유사하지만, 바디(body)를 포함하지 않고 헤더 정보만을 요청합니다.

    7. OPTIONS: 서버에서 지원되는 메서드의 목록이나 리소스의 특성(Headers)을 요청합니다.

    • 이외에도 CONNECT, TRACE 등의 메소드가 있습니다.
    • 요청 타겟(URL)

    https://www.example.com:8080/api/data?param1=value1&param2=value2

    • HTTP 요청의 URL은 리소스의 위치를 나타내는 문자열입니다.
      • 프로토콜(http, https), 호스트(www.example.com), 포트(:8080), 경로(/api/), 쿼리 파라미터(data?param1=value1&param2=value2)로 구성됩니다.
      • 동일한 도메인(호스트)에서 리소스를 요청하는 경우, 프로토콜, 호스트, 그리고 포트는 생략될 수 있습니다. 동일한 서버 내의 리소스에 대한 요청이기 때문에, 상대 경로만으로도 요청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      • 반대로, 외부 서버에 대한 요청이라면 반드시 호스트를 명시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.

• HTTP 버전

  • 요청을 보내면서, 응답 메시지에서 써야 할 HTTP 버전을 알려주는 역할입니다.
  • 일반적으로 개발자가 직접 명시적으로 버전을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. 대부분의 HTTP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(JavaScript의 fetch() 함수 등) 및 프레임워크에서 자동으로 시작줄(Start-Line)에 포함시키기 때문입니다.

• 헤더(Headers)

  • HTTP 요청은 헤더를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.
  • 헤더는 키-값의 쌍으로 이루어져있으며, 해당 요청의 부가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.
  •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헤더는 다음과 같습니다.
  • Content-Type: 요청의 본문에 포함된 데이터의 형식을 지정합니다. 예를 들어, application/json은 JSON 형식의 데이터를 나타냅니다.
  • Authorization: 요청에 대한 인증 정보를 전달합니다. 주로 토큰이나 인증 정보가 이 헤더에 포함됩니다.
  • Accept: 클라이언트가 선호하는 응답 형식을 지정합니다.

  이외에도 다양한 헤더가 있으며, 요청의 목적이나 필요에 따라 헤더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.

• 바디(Body)

  • 클라이언트가 서버로 전송하는 데이터입니다.
  •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, Content-Type 헤더를 통해 그 형식을 명시합니다.
  • 이때 각 형식에 맞춰 데이터를 포맷팅해야 합니다. 예를 들어 data를 JSON형식으로 보내려면 JSON.stringify(data)와 같은 작업이 필요합니다.

응답 (Response)

• 시작줄(Start-Line)

  • HTTP 응답의 시작줄은 상태줄(status line)이라고 불리며, 다음과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.

    1. 프로토콜 버전(HTTP/1.1 등)

    2. 상태 코드(200, 404, 302 등)

    • 일반적으로 2xx는 성공, 3xx는 리다이렉션, 4xx는 클라이언트 오류, 5xx는 서버 오류를 의미합니다.
    3. 상태 텍스트(OK, Not Found 등)
    • 일반적으로 상태줄은 HTTP/1.1 404 Not Found와 같이 생겼습니다.